북한 조선중앙TV로 방영된 북한 군인들의 무술 시범이 전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최근 노동당 창건 76주년을 맞아 국방발전전람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부대행사로 군인들의 특공무술 시범이 있었는데 그 장면들이 마치 '차력쇼'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콘크리트 못이 가득 박힌 판 위에 누워 배에 돌을 올려놓고는 그대로 해머로 내리칩니다. <br /> <br />돌은 부서지고 당사자는 멀쩡하게 고함을 지릅니다. <br /> <br />두 사람이 잔뜩 힘을 주면서 몸으로 철근을 구부리는 장면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국무위원장도 무술 시범을 참관했습니다. <br /> <br />만족스럽다는 듯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방영됐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는 "드라마틱한 시범"이라고 전했고, <br /> <br />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"기뻐하는 김정은 앞에서 벌거벗은 병사들이 곡예를 펼치는 기괴한 영상"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동의 알자지라도 "잔혹한 무술쇼"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조승호 (harshwinter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01505131982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